현실 세계에서의 은의 양은 심각하게 부족합니다 [원자재분석]
금융 시장과 실물 시장은 시장 참여자들의 차이로 인해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는 현상들이 자주 발생합니다.
특히 현재 은 시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투자시장과 현실과의 괴리는 놀라운 수준입니다.
이에 대한 Reuters의 리포트를 함께 보면서 짧게 알아봅시다.
실버 연구소(Silver Institute)는 올해 전 세계 은 수요가 16% 증가해 12억 1000만 온스에 달해 수십 년 만에 가장 큰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보고하였습니다.
보석, 은 제품, 은괴 은화 등을 포함, 산업 전반에 걸쳐 기록적인 수준의 수요가 예상됩니다.
자동차 및 태양광 패널 산업도 수요 증가에 기여합니다.
자동차 및 태양광 패널 산업도 수요 증가에 기여합니다.
급등에도 불구하고 은값은 금년 들어 약 10% 하락한 온스당 21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주로 미국 채권 수익률 상승과 달러 강세에 대응하여 은을 매도하는 재무적 투자자들 때문입니다.
기존 보고자료와 일부 상이한 점이 있지만, 21년에 이어 22년도 마찬가지로 실물 은의 공급에 비해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위의 기사에도 잘 나와있듯이, 가격을 결정하는 요인에 은의 수요와 공급이 아닌 엉뚱한 투자자의 투기로 인한 가격 변동이 핵심 요인으로 작동한다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모든 시장의 가격은 반드시 장기적 펀더멘털에 수렴 되게 되어있음으로, 파생상품에 대한 문제가 수면 위로 올라오게 되면, 반드시 실물 경제에서 가격을 결정하게 될 것입니다.
23년에 대한 수요 예측 데이터도 이미 나와 있는데, 보수적으로 간주하더라도, 실물 은의 부족이 거의 1억 1200만 온스에 달할 것이라는 데이터입니다.
미래 산업에 대한 은의 역할에 대해서 공감하듯이, 은이 없다면 어떠한 전자 제품도 생산할 수가 없습니다.
전기차와, 태양광에 대한 은의 수요는 날이 갈수록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반대로 은광에 대한 증가는, 산업적 수요에도 불구하고 은의 가격 문제와 환경 문제로 인해 빠르게 늘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는 향후 5년에서 10년 까지는 수요자 기반의 시장이 아닌 공급자 중심의 시장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공급자 중심으로 시장이 변하게 된다면, 공급자가 가격을 결정하는 순간이 반드시 생길 것이고, 이러한 패러다임의 변화는 은 가격의 빠른 상승과, 그에 따른 ETP와 실물 은의 추가적인 수요가 발생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은의 기술적 데이터를 보면, 아래는 4시간 봉과 일봉에 대한 은의 그래프입니다.
4시간 기준의 데이터를 보았을 때는, 현재 일목 균형표의 구름대로 들어갔다가 어제 구름 바닥을 찍고 빠르게 반등 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추세가 이후의 상승 추세를 대변할 것인지 지속적인 확인이 필요합니다.
일봉 기준으로 보았을 때 최근 RSI가 바닥을 찍으면서, 조정이 일어나는 국면이 아닌가 했지만, 어제의 반등으로 인해 볼린저 밴드 중단을 터치하고 반등하는 모습을 기대해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위의 단기적인 가격 분석 그래프의 경우 시장 상황에 따라 크게 변할 수 있기 때문에 단순 참조만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투자에 대한 최종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며 정보제공자는 책임이 없습니다
본 분석 자료는 투자를 위한 분석이 아닌 학습을 위한 자료입니다.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