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가격의 핵심 하락 이유 [금융잡설]




"현재의 기준에서 거시적 상황과, 국내 정치적 상황을 고려할 때"



부동산 시장의 파괴적 Correction이 지속되는 현재의 시장에서 자칫 잘못해 매수를 하게 되면 10년 이상의 장기적인 고통을 겪을 수 있습니다.


핵심은 가격을 바라보는 시각에 있습니다.


가격의 기준을 원화로 설정할지, 달러로 설정할지, 금 가격과의 관계등 시장을 바라보는 시각에는 다양한 관점과 접근 방법이 있기 때문에,




경제에 정치의 영향이 미치는 원인을 반드시 생각하여 다양한 관점의 시나리오를 작성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부동산은 왜 하락하고 있는가?


부동산은 대표적인 레버리지가 필요한 상품입니다.


돈이 1이 있다면 9를 대출받아 10으로 사게 되는 것이고, 이는 10배의 레버리지 리스크를 감수한다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레버리지를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당연히 빚을 내야 하고, 그렇기에 우리는 아파트의 실제 주인은 은행이라는 우스갯소리를 하는 것입니다. 핵심은 "대출"이라는 거죠

당연히 모두가 아시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우리는 반드시 돈을 빌려주는 측의 생각을 한번 이해해 봐야 합니다.

대출은 빌려주는 사람과 돈을 받는 사람 양측의 니즈가 명확하게 부합해야 하며, 이러한 니즈는 돈을 빌리는 측의 신용도, 담보물, 기준금리 등에 큰 영향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이보다 더 큰 핵심이 있는데,


현재 시장 상황이 상승하는 추세에 있는가? 아니면 하락하는 추세에 있는가 에 대한 은행 측의 분석 리포트가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돈을 빌려주는 측이, 시장의 리스크가 크게 없다고 생각 즉 "담보물의 가격이 항상 오르기 때문에, 신용이 부족하더라도 담보물을 경매로 넘겨도 돈을 돌려받을 수 있을 것이다."라는 심리가 저변에 깔려 있어야지만, 신용 창조가 발생하고, 이러한 신용의 확장이 Positive 하게 증가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가격이 떨어지는 시장 상황에, 경매 물건이 낙찰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PF에 대한 리스크가 하늘 무서운지 모르고 올라가며, 기준금리까지 올라가는 현재 같은 상황이라면, 은행 입장에서도, 부동산에 대한 대출 규모를 축소하는 방향으로 고려할 수밖에 없습니다.


아주 단순한 이치입니다.


당연히


미국의 금융 긴축, 즉 기준금리의 상승으로 촉발된 문제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하지만, 혹자는 기준 금리가 하락하면 부동산이 살아난다는 데,


부동산의 경우 한번 파괴된 투자 심리가 되살아 나려면 최소 10년의 기간이 필요합니다.


2008년 금융 위기 때 그렇게 빠르게 0로 기준금리를 낮췄는데, 바로 부동산 시장이 상승하였나요?


감사합니다.


투자에 대한 최종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며 정보제공자는 책임이 없습니다
본 분석 자료는 투자를 위한 분석이 아닌 학습을 위한 자료입니다.

댓글

  1.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합니다! 잘 보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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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감사합니다! 요즘 본업이 바빠서 글을 빠르게 못 올리고 있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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